석정문학회 등 창단 주도 / 창작·지도활동 후학 모범
1931년 전북 완주에서 출생한 선생은 전북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1959년 신석정 시인의 추천으로 <자유문학> 으로 등단한 후 시작(詩作)과 후학양성, 학술활동을 왕성하게 펼쳤다. 자유문학>
선생은 1955년 삼례고등학교에서 교편생활을 시작해 전주영생대학과 전북대학 강사를 거쳐 1976년부터 전주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전북문인협회 회장과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전라북도지회장을 지냈다.
특히 선생은 석정문학회와 기린문학회 창단을 주도했고, 문예지 <석정문학> 과 <기린문학> 을 만들었다. 1958년 조재섭 시인과 공동으로 첫 시집 <두날개> 를 펴낸 후 <대합실의 얼굴들> <내 마음밭의 꽃말> <겨울나그네> 등 20여권의 시집과 수필집 <은하의 모래알들> , 연구서 <한국현대시연구> <언어예술의 시간과 공간> <현대시론> 등 수 십 편을 엮었다. 현대시론> 언어예술의> 한국현대시연구> 은하의> 겨울나그네> 내> 대합실의> 두날개> 기린문학> 석정문학>
전북문학상과 전북대상, 한국예총회장상, 노산문학상, 백양촌문학상, 한국시문학대상, 목정문화상 한림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선생은 바지런한 창작과 지도활동으로 후학들의 모델이 됐으며, 반듯하면서도 다정다감한 성품으로 모범이 됐다.
유족으로는 아들 경덕 승덕 산덕 정덕 양덕씨와 딸 혜선 춘선씨가 있다. 발인은 20일 오전 10시 전북대병원 장례식장에서 한다. 장지는 임실군 관촌면 덕공리 부활동산. 010-4198-5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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