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주 완산갑 이기동·남원 순창 이용호 "安 신당으로"

법무법인 한동의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는 이기동 변호사(59)와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을 맡고 있는 이용호(55)씨가 28일 전북도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각각 전주 완산갑과 남원·순창 지역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들은 또한 “그동안 전북에서 독점해온 새정치민주연합의 정치는 사실상 사망했다"며 “앞으로 정권교체가 가능한 안 신당에 참여해 전북의 정치를 바로세우겠다"고 다짐했다.

 

이기동·이용호씨는 이날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 도민들은 이미 새정연으로부터 마음이 멀어졌다.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놓고 끝없이 이전투구를 벌이는 새정연에게 더 이상 희망을 걸지 않고 있다”고 들고 “민주화보다 더 세찬 정치혁명의 바람을 우리 전북으로부터 시작하자”며 “저희가 맨 앞줄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날마다 가계부채는 늘어 살림살이는 어려워지고 젊은 세대들은 미래를 포기하고, 대다수의 서민과 중산층은 희망을 잃고 무너지고 있다, 전북은 더욱 상황이 어려워 인구는 해마다 줄고 고령화되어 경제낙후지역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지만 제1야당으로서 무능했던 새정연이 책임도 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가 대개조를 위한 백년대계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라며 △법 앞에 모든 사람이 평등한 정의로운 국가 △국민 모두가 상생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정한 경제 △중앙과 지방, 대도시와 농촌이 조화를 이루는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주완산갑에 출마할 예정인 이기동 변호사는 전북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고시(28회)에 합격한 뒤 서울지검과 전주지검, 광주지검, 춘천지검 등에서 근무했다. 남원·순창지역의 이용호씨는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경향신문 차장과 국무총리 공보비서관,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 원광대 초빙교수 등을 지냈다.

이성원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