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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명절 미리 배워 걱정 덜었어요" 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설 체험행사

▲ 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설 명절을 앞두고 마련한 ‘한국의 설 명절 미리 만나보기’행사에 참가한 이주여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창군 거주 다문화가족들이 설 명절을 미리 체험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연화)는 지난 2일 센터 강당에서 50여 명의 다문화가족이 모인 가운데 ‘한국의 설 명절 미리 만나보기’행사를 진행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이 명절 준비를 낯설어하는 경우가 많아 소외되는 마음을 느끼지 않도록 전통놀이도 해보고 전통음식을 미리 준비하며 재미있게 한국 문화를 배우고 가족 간에 화합을 다지는 명절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다문화가족들은 함께 떡국을 만들고 윷놀이와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하면서 정도 나누고 자연스럽게 한국의 명절을 알아가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고창읍 마르빅(필리핀)씨는“한국의 명절에 대해 배울 기회가 많이 없어 명절준비와 손님대접에 걱정이 됐는데 가족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다가오는 명절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기업인 신우영어조합법인에서 참여한 가정에 바지락을 선물했으며 센터에서는 떡국과 선물을 제공해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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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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