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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국제안전도시 인증 도전한다

공인사업 기본조사 용역보고회서 행정네트워크 구축 등 대안 제시

전주시가 국제안전도시 구축에 본격 나선다.

 

국제안전도시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사고로 인한 손상을 줄이고자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하며, 국제공인기관인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를 인증한다.

 

국제기준에 맞는 안전증진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아주대·백석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기본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한 전주시는 지난 19일 공무원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용역보고회를 열고 그동안 진행한 기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용역공동책임연구원인 백경원 백석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전주시의 손상발생 현황과 유발요인 분석자료를 근거로 손상예방 우선순위를 발표했다. 또 이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증진 프로그램 선정, 안전도시 추진을 위한 중장기 전략 등을 제시했다.

 

연구진이 제시한 중점전략은 △안전도시 인프라 구축 △유관기관과 역량 강화 △안전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기반 마련 △시민의 안전인식 향상 등이다.

 

이와 함께 손상·사망률에 근거한 자살예방과 교통안전, 낙상을 방지하기 위한 생활안전, 학교안전, 화재 및 범죄예방 등 분야별 안전증진 방안과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추진 등 7가지 추진전략이 제시됐다.

 

향후 전주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기준에 적합한 손상예방 및 안전증진프로그램 추진, 국제안전도시 공인 준비도시 연차보고서 제출, 공인도시 신청, 공인센터의 현지실사 등을 거쳐 오는 2017년 말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시청 내 행정 네트워크 구축, 국내 안전도시 네트워크 가입, 국제 및 아시아 안전도시 연차대회 참석, 안전도시사업 조례 제정 등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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