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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폐쇄 건물 옥상, 녹색 쉼터로

전주 중화산2동 주민센터에 조성

전주시가 도심 속 폐쇄된 건물 옥상을 하늘 정원으로 바꿔 녹색 쉼터 공간으로 조성한다. 사용되지 않는 건물 옥상에 기반공사를 거쳐 나무를 심고 빗물 활용시설 등을 설치해 친환경 녹색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전주시는 올해 국비 등 총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중화산2동 주민센터 옥상에 하늘 정원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중화산2동 주민센터 옥상 면적은 총 440㎡로, 현재 일부 공간에 고추와 토마토를 재배하는 화분이 있을 뿐 나머지 공간은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시는 도시 농업을 접목시켜 옥상에서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하고, 근무자 및 주민센터 이용자들이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와 파고라, 벤치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옥상위 하늘 정원 조성이 건물의 안전에 위협을 주지 않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대상지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설계안이 확정되면 빠르면 오는 3월말에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하늘 정원 조성이 완료되면 주민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녹색 쉼터를 제공하고,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들에게는 아름다운 녹색 도시경관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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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kangi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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