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9 15:51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건설·부동산
일반기사

전주 아파트 분양시장 열기 여전

에코시티 더샵 2차 청약 경쟁률 평균 17.8대 1 / 만성 '중흥S-클래스 더 퍼스트'도 순위내 마감

과잉 공급 논란에도 올들어 전주지역 아파트 분양시장 열기가 지난해에 이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실시한 포스코건설의 ‘에코시티 더샵 2차’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566가구 모집에 총 1만97명이 몰려 평균 17.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분양한 전국의 아파트 중 부산(35.92대 1)과 대구(24.46대 1)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청약 경쟁률이다.

 

특히 전용면적 100m²A형은 46가구 모집에 2287명이 몰려 49.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포스코건설 이규성 분양소장은 “중앙호수공원을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주거입지라는 점과 더샵 브랜드 선호도가 작용하면서 청약접수가 많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과 7일 실시한 만성지구 C2블록 ‘만성 법조타운 중흥S-클래스 더 퍼스트’도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다.

 

총 3개 타입 중 2개 타입에서 1순위 당해 마감했으며 총 59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062명이 몰려 평균 1.77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올들어서도 전주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4월 분양 예정인 전주 에코시티 KCC 아파트를 비롯해 전북혁신도시 대방 주상복합아파트 등도 훈풍이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전주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시군지역 아파트 분양은 저조한 청약률을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 아파트 분양단지들은 입지와 브랜드에 따라 양극화될 수 있다는 분석도 함께 나오고 있다.

 

전주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봄 분양 시즌을 맞아 에코시티를 중심으로 전주지역 아파트 분양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선호도 높은 입지와 브랜드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어 앞으로 분양되는 아파트도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현규 kanghg@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