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3 21:34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전주
일반기사

전주시민이 세운 에너지 자립계획 시정에 반영

시, 용역 보고회…2025년까지 30% 달성 목표 제시

전주시민이 세운 에너지 자립 계획이 시정에 반영된다.

 

전주시는 21일 김승수 시장과 에너지 자립도시 다울마당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안전(자립)도시 계획수립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5 전주 지역에너지계획 시나리오 워크숍’을 통해 전주시민이 직접 마련한 에너지 정책을 바탕으로 ‘전주시 2025 지역에너지 계획’을 시에 제안했다.

 

이번 시나리오 워크숍에 참여한 시민은 전주시 에너지 정책의 미래 비전을 ‘에너지 자립 문화도시 전주(내가 만든 에너지, 따뜻한 전주)’로 정하고 2025년에 에너지 자립률 30%, 전력자립률 40%(에너지 디자인 3040)에 도달할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 절약을 위한 대안으로 태양광 전통기와 설치, 에너지 절약 제품을 파는 에너지 슈퍼마켓 설립, 소형 전기차 보급 등을 내놓았다.

 

(사)에너지기후정책 연구소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용역기관은 시민이 제시한 의견을 토대로 △절약과 효율 △분산과 생산 △참여와 나눔 △교육과 문화 △상생과 통합 등 5대 전략과 10대 방향, 30개 주요사업, 단계별 추진전략 등을 제안했다.

 

전주시는 지역 거버넌스와 시민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4월까지 정책수립 시점을 정할 계획이다. 이후 정책에 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한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연구기관에만 의존한 기존 지역 에너지계획 수립의 관행해서 탈피해 시민이 직접 지역 에너지계획 수립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형성됐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