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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북지역 사업체 인력수급 최악

전주고용노동청, 노동력 조사 / 전년대비 최대 53%까지 줄어

지난해 전북지역 5인 이상 사업체의 인력수급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전주고용노동지청(지청장 고광훈)이 밝힌 ‘2015년도 하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5인 이상 사업체의 인력수급 상황이 전년대비 적게는 11%에서 많게는 53%까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유형별로는 전년동기 대비 구인인원이 4000명(14.5%), 채용인원 3000명(11.3%), 미충원인원 1200명(53%), 채용계획인원 4000명(28.8%) 등 전 영역에서 각각 감소했다.

 

전주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전북지역의 침체된 인력수급은 전국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과 동조하는 현상”이라면서 “또한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으로 연결된 구인자와 구직자 간의 미스매치도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주고용노동지청은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전북지역의 5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6년 상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사업체 종사자의 직종별 현원과 부족인원, 구인·채용인원 등을 파악하며 조사된 내용은 수요에 맞는 직업훈련 및 인력 미스매치 해소 등을 위한 고용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방법은 통계조사원이 사업장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실시되며 조사목적과 내용에 대한 안내를 받은 후 조사표를 작성해 직접 또는 이메일(korea.kr), 팩스(063-270-9088)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해당자료는 통계법에 의해 비밀이 엄격히 보호되므로 조사 대상자들은 안심하고 응답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지역협력과(063-270-9046)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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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현 realit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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