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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사회적기업, 온라인 쇼핑몰 진출

서울시 운영 '함께누리'몰 / 12개 기업 120개 품목 입점

전주시 사회적기업들이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 진출한다.

 

전주시는 8일 시 사회적기업들이 서울시 사회적기업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함께누리(www.hknuri.co.kr)’에 입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 사회적기업들의 입점 결정은 지난 3월31일 체결된 ‘전주시·서울시 상생협력 우호교류 협약’에 따른 것이다.

 

당시 협약에서 양측은 △전주·서울 간 건강먹거리 연결망 구축 △청년활동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청년교류 △지역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회적 경제 발전 및 복지자원 공유를 통한 협력강화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도시디자인 정책공유 등을 공동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함께누리몰은 현재 사회적경제기업 272개사가 입점해 사무용품·식품 등 3244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시는 서울시와의 협약 체결 이후 사회적 경제 발전 분야에 대한 우호협력 사업을 우선 추진해왔으며, 서울시 관계자들과 최근 전주시 사회적기업 생산품의 함께누리몰(www.hknuri.co.kr) 입점에 대한 실무협의를 마쳤다.

 

시는 함께누리몰 입점을 위해 먼저 시 사회적기업 중 입점이 가능한 12개 기업 120여개 품목에 대해 해당기업들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입점 대상 기업과 품목이 결정되면 함께누리몰 운영 대행기관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게 된다.

 

시는 서울시와 민·관 사회적 조직 간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양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간 교류 정례화, 사회적 기업·협동조합 등의 육성 사례 공유 등 지속적인 협력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김형조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과장은 “전주시와 서울시가 도시 규모의 차이는 있지만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남는 것들을 도와준다면 양 도시가 잘살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시와 사회적 분야의 더욱 활발한 교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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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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