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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한번 '채식급식'…학생 건강 챙긴다

전북교육청, 95개교 시범운영

전북지역 95개 학교가 다음달부터 매주 한 차례씩 채식 위주의 급식을 제공한다. 전북교육청은 ‘채식의 날 시범학교’에 올해 8곳을 새로 추가해 모두 95개 학교와 1개 유치원을 지정·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생 건강증진 차원에서 육류에 편중된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채식의 날’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시범학교 중심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새롭게 지정된 시범학교는 △전주 송천초 △전주 용흥초 △전주 솔빛중 △익산 궁동초 △정읍 수성초 △정읍 수곡초 △푸른학교 △부안 곰소초등학교 등 8개교다.

 

도교육청은 10일 오후 청내 대회의실에서 채식의 날 시범학교 급식담당자 협의회를 열어 올 사업방향을 논의했다.

 

시범학교는 학교 자체적으로 매주 1회 채식의 날을 운영, 채식 위주의 급식을 제공하게 된다. 채식 식단은 육류 및 육가공품·인스턴트식품 등을 자제하고, 나물·조림·찜·국 등 채소가 많이 들어가는 음식으로 짜여진다. 또 학생의 기호를 고려하여 다시마·멸치 등의 천연조미료를 사용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채식의 필요성 등 식생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학부모 대상의 홍보활동에도 노력하고 있다”며 “채식 식단 적용을 위해 채식요리 전문가를 초빙해 급식 담당자 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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