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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중국 석도항 카페리 운항횟수 늘려야"

주 3항차, 서비스 한계…"주 6항차로 증편" 목소리

▲ 군산~중국 석도항을 운항하고 있는 카페리선 ‘시다오호’.

지역발전을 도모키 위해서는 군산~중국 석도항을 오가는 국제카페리선의 운항횟수를 늘리는데 도내 정치권과 자치단체가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인천항과 평택항으로 한중 카페리선의 운항이 편중, 심한 불균형을 보이고 있어 전북낙후의 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중 카페리선의 경우 인천항과 평택항에서의 운항이 항차기준 93%를 점유하고 있는데 반해 군산항은 7%에 그치고 있다.

 

더구나 매주 3항차의 운항으로 군산항에서 석도항과 연계되는 국제카페리선은 운항횟수부족으로 서비스제공의 한계에 부딪혀 한중 FTA발효로 증가가 예상되는 물동량과 여객을 소화하지 못할 상황에 놓여 있다.

 

이 상황이 지속될 경우 군산항에서 처리돼야 할 물동량과 여객을 다른 항만으로 빼앗기게 됨으로써 전북도와 군산시는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하게 될 우려가 높다.

 

이에따라 이같은 우려를 해소하고 국제카페리항로를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키 위해서는 한중카페리선의 운항횟수를 주 6항차로 늘리는데 전북의 힘을 결집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시민들과 항만관계자들은 “한중카페리선의 운항횟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오는 8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한중해운회담에서 의제로 상정돼야 하는 만큼 이를 위해 도내 정치권과 전북도 및 군산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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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봉호 ahnb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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