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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전통문화중심 도시재생사업 탄력

국토부 1차 심사 통과…중앙동 등 원도심 활성화 기대

전주시의 ‘전주 전통문화중심의 도시재생’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1차 심사를 통과,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서부신시가지 개발과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인해 침체된 중앙동과 노송동·풍남동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전주 전주전통문화중심의 도시재생’ 사업이 최근 국토부의 1차 심사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지난해 국토부의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기존의 행정과 업무, 상업 중심의 원도심지역 기능에 문화와 관광, 주거 등의 기능을 증진시키는 국가사업이다.

 

시는 행정지원 역량과 주민참여 및 성숙도 정도, 현장지원센터 구축 준비 정도, 활성화계획 수립과정의 적정성 등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정도에서 무난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 2차 심사 및 국무총리 산하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사까지 통과하면 사업이 확정된다.

 

시는 사업이 확정될 경우 올해 연말까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200억원의 예산으로 전통문화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차 심사에 대비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주요 사업 방향을 설정하고, 거점시설(전라감영) 기능과 연계강화를 위한 보행중심 테마거리 조성, 보행자를 위한 시설·건축물 및 가로시설물 정비, 도심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공가활용, 필지조정, 환지 등의 정책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거주인구 유입방안 마련, 문화·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공 공간 활용, 공공시설 집적사업 발굴, 지역주민의 공동체 발굴육성 등도 추진한다.

 

박선이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선정에 따른 추진 재원을 반드시 확보해 그동안 침체됐던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활성화계획 수립부터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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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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