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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농가 출신 신규 청년 농업인 지원책 있어야"

전북도, 미래 농업 인력 육성 워크숍

전북지역 청년 농업인의 경제적 여건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생활적 측면을 고려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중기 전북대 교수는 27일 전북연구원에서 열린 ‘미래 농업인력 육성방안’제2차 전문가 워크숍에서 “청년 농업인의 소득을 통한 생계유지가 중요한 과제”라며 “기존 농가의 영농승계 및 경영이양을 활성화하고, 비농가 출신의 신규 취농자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이어 “전북도 귀농·귀촌 지원센터에 청년들의 취농 지원을 위한 ‘2030 후계농업인 창업지원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추가하는 등 기존 조직을 재편하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도 삼락농정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청년 농업인의 부족 현상을 농민 및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김일재 도 행정부지사는 “당장 10년 후 우리 농촌을 누가 이끌어 갈 것인지를 보면 농촌이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면서 “다음 3차 정책세미나에서 구체적인 사업을 발굴해 전북도 삼락농정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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