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주민부담률 30%로
전북도가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현실화를 추진한다.
전주시는 2018년, 전주시를 제외한 도·농 복합시 5곳은 2019년, 군 지역은 2020년까지 주민부담률을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배출자 부담 원칙을 확립한다는 구상이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전북의 쓰레기 종량제 봉투 평균 가격은 20ℓ 기준 304원이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인 460원과 비교하면 66%, 전국에서 가장 비싼 부산시 813원과 비교하면 37% 수준이다. 도내에서는 군산시 450원, 익산시·고창군 400원, 전주시·김제시 360원, 임실군 320원 등 6개 시·군이 전북 평균 가격을 웃돌았다.
주민부담률도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주민부담률은 자치단체의 쓰레기 수집·운반·처리 비용 가운데 종량제 봉투 판매 수입이 차지하는 비율로 전북 평균은 13.8%, 전국 평균은 26.3%다.
이에 전북도는 시·군별로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현실화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도록 주문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