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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2022년 세계전통문화엑스포' 유치 시동

새누리 전북도당 예산정책협의회서 건의 / 용역비 반영·세계무형유산포럼도 요청

▲ 새누리당 전북도당-전북시장·군수 예산정책협의회 1차 회의. 박형민 기자

전주시가 대전과 전남 여수에 이어 우리나라 세 번째 EXPO인 ‘2022년 전주 세계전통문화엑스포(세계박람회)’ 유치에 나선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8일 열린 ‘새누리당 전북도당-전북시장·군수 예산정책협의회 1차 회의’에서 ‘2022 전주 세계전통문화엑스포’를 유치하는데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오랜 역사와 문화자원을 지닌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자 한옥·한지·한식 등 전통문화가 현대적 생활양식과 잘 어우러진 대한민국 전통문화 중심도시인 전주에서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2022 전주 세계전통문화엑스포’가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2022 전주 세계전통문화엑스포’는 총 사업비 2조원을 투입해 2022년 8월~10월 3개월간 전주시 일원에서 개최한다는 구상이며, 전주시는 올해 정부 추경에 타당성 용역비(국비) 5억원과 엑스포 개최에 앞서 2017년 사전 국제행사로 추진할 ‘세계무형유산포럼’ 개최 예산(국비) 4억원을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전주시는 오는 9월 2022 전주 세계전통문화엑스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2월까지 엑스포 유치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한 뒤 내년 9월까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략기획단을 통해 국제행사 개최계획서를 작성,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사전 국제행사로 2017년~2019년 사이에 유네스코 무형유산 회원국 네트워크 구축 및 세계 무형유산포럼을 개최하고, 2020년에는 세계 전통문화(무형유산) 박람회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2022년 엑스포 개최국 결정은 2018년에 열리는 세계박람회기구 총회(BIE)에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전통문화의 세계화, 세계문화의 공동체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엑스포 개최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전국 229개 지자체중 지역문화지수 1위로 한국의 대표적 전통문화도시인 전주는 세계전통문화엑스포 개최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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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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