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일수가 작년보다 적은 데다 선박 부문 부진 등 일시적 요인이 수출 감소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조업일수가 작년보다 오히려 이틀 늘어나는 8월에는 반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월 수출액이 410억45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0.2%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밝혔다.
우리나라 수출은 이로써 지난 4월 -11.1%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두 자릿수 감소율로 뒷걸음질했다. 지난 5월, 6월 수출 감소율은 각각 -5.9%, -2.7%였다.
월간 기준 최장기간 수출 감소 기록은 19개월로 늘어났다. 이전 기록은 2001년 3월부터 2002년 3월까지 13개월이었다.
7월은 조업일수가 작년보다 1.5일(토요일은 0.5일로 계산) 적은 데다 선박 인도물량 감소 등 일시적 요인이 감소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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