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과 소통…자원 보존·자료화"
국립중앙박물관 전주박물관장에 김승희(56) 씨가 임명됐다.
전주박물관장 직위가 내부 임용에서 개방형 직위로 전환됨에 따라 서류와 면접을 통해 선정됐다. 고위공무원 ‘나’등급으로 임기는 2년이다.
지난 8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 김 신임 관장은 “제일 중요한 것은 전북도민과의 소통이다”며 “소통을 통해 지역민이 국립 기관에게 진정으로 원하는 활동을 하는 한편, 미래 세대를 위해 잠재된 전북의 자원들을 보존하고 자료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부장을 지낸 그는 “전북의 역사·문화를 제대로 알고 발전시키려면 타지역, 타국의 것을 이해하고 동시에 비교,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동안 쌓은 업무 노하우를 토대로 전북의 지형적, 문화적 특징을 연구·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김 관장은 인하대 미술교육학과와 홍익대 미술사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고,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국립중앙박물관·국립경주박물관·국립공주박물관 등에서 학예연구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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