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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종합경기장 대체시설 건립 '속도'

타당성 조사 긍정평가…시, 전북도에 중앙투자 심사 의뢰키로

전주종합경기장 대체시설 건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 결과 사업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주시는 이같은 평가결과를 토대로 전북도에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지난 9일 서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열린 ‘전주 종합경기장 증축 및 야구장 건립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사업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 보고에 따르면 비용편익(B/C) 분석은 경제성을 따지는 기준치인 1.0을 밑돌았지만, 정책적 타당성 분석은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종합경기장이 공익시설인 만큼 비용편익은 기준치를 넘지 못하지만 각종 국내·외 대회 유치와 시민 체력증진 면에서의 타당성이 높게 나왔다고 전주시는 설명했다.

 

연구원은 순조로운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비의 40% 범위 내에서의 국비확보와 애초 사업완료 시기의 재조정을 주문했다.

 

사업완료 시점도 2018년 12월에서 2019년 12월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전주시는 행정절차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행정연구원의 권고안을 토대로 오는 15일까지 전북도에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하고 심사를 통과하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2017년 말부터 본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는 이 사업이 끝나면 전주 월드컵경기장 일대가 다목적 기능을 갖춘 복합스포츠타운으로 바뀌는만큼 시민 여가 및 건강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육상장과 야구장이 월드컵경기장 인근으로 옮겨가면 현재 구도심에 있는 전주종합경기장을 재활용해 다양한 용도로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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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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