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상반기 1657억 이어 이달부터 "조기 집행" / 중소기업 자금 '숨통'…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신용보증기금은 올 연말까지 전북지역에 1195억원을 신규 보증한다.
신보는 올 상반기에 도내에 1657억원을 보증한데 이어, 이달부터 연말까지 1195억원을 신규 보증함으로써 올해 도내에 총 2852억원의 중소기업 자금을 보증하게 된다.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전북지역에 신규보증되는 1195억원 규모의 자금은 전주, 군산, 익산 등 도내에 있는 신용보증기금 5개 지점을 통해 이뤄진다.
이를통해 부진한 도내 내수경기 회복을 뒷받침하고, 경제 불확실성 제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보는 이와는 별도로 상품을 판매하고 돈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 대비해 도내에 ‘매출채권보험’ 445억원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신보는 도내에서 신성장동력, 창조기업 등 경제활력 제고 부문과 수출기업, 창업기업, 설비투자기업 등 경제기반강화 부문에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신보 송동근 전주지점장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신보가 지난 40년 동안 축적된 중소기업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북지역 경기 침체를 극복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목표배정금액이 조기에 집행되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용보증기금은 지난달말 대구에 있는 본사에서 올 상반기 경영성과 분석과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전국본부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에따라 신보는 전국적으로 올 하반기 신규보증공급을 4조 3000억원으로 운용키로 하고, 경기에 민감한 업종이나 수출기업 등 경제활력 회복 분야와 창업기업, 유망서비스 등 경제 성장동력 확대 분야에 중점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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