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시장,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장 임기 시작

김승수 전주시장이 8월 31일 자로 한국 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 제4기 회장 임기를 시작한다.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청북 제천시에서 열린 ‘한국 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김 시장은 31일 청송군으로부터 사무국 업무를 인계받아 임기를 시작한다.

부회장은 고길호 신안군수, 사무총장은 윤상기 하동군수가 각각 맡는다.

김 신임 회장은 향후 2년간 국내 11개 슬로시티 회원 지방자치단체 간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슬로시티 기본이념을 실현하고 공동사업 및 정책개발, 회원 도시 연계 상품개발, 공동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한국 슬로시티 발전을 앞장서 이끌게 된다.

한국 슬로시티는 지난 2007년 12월 아시아 최초로 전남 담양군, 장흥군, 신안군, 완도군이 슬로시티로 인증받은 이후 경남 하동, 충남 예산, 경기 남양주시, 전주시, 경북 청송군, 경북 상주시, 충북 제천시, 강원 영월군 등 12개 지역이 인증받았다.

현재는 재인증에서 탈락한 장흥군을 제외한 11개 시·군이 활동하고 있다.

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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