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가 제한업종인 주점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하고, 무료 초대권을 남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도는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에 대한 감사결과, 주의 등 모두 13건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2013년 3월부터 올해 5월 사이 조직위의 재무·직원 채용 등 전반적 관리실태를 조사했다. 조직위는 최근까지 모두 100여 차례에 걸쳐 화환 등 112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할 때 법인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계좌입금했다.
또, 주점에서 사용이 제한된 법인카드(클린카드)로 모두 5차례에 걸쳐 48만1000원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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