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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소외마을, 개나리 마을택시 달린다

전주시, 3월부터 8곳…시내버스 요금 수준

버스승강장까지의 보행거리가 1㎞를 넘고 시내버스 배차간격이 3시간을 넘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전주시 외곽 농촌마을에 주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마을택시가 운행된다.

 

전주시는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소외 농촌지역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개나리 마을택시’를 시범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개나리 마을택시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17년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전주시는 2년 동안 1억원의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전주시는 조촌동과 우아동 8개 마을에서 시내버스 수준의 요금을 내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나리 마을택시를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다음달 열리는 ‘택시 다울마당’을 통해 개나리 마을택시 운행지역과 이용금액 등을 최종 결정하고 세부계획안을 마련한 뒤 내년 1월 사업자 공고 및 대상지 방문 설명회를 거쳐 3월 중 본격적으로 운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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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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