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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배 전주시의원 "영구임대아파트 태양광시설 설치 지원을"

영구임대아파트 전기요금 특별 지원제도를 단순 요금지원 방식이 아닌 공동주택형 태양광설치 사업 등 지속 가능한 도시형 에너지 자립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주시의회 박형배 의원(효자 3·4동)은 26일 열린 제3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공공 임대아파트에 공동주택형 에너지 자립 모델인 ‘공동주택형 옥상 태양광 설치 사업’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전주시에 적극 도입할 수 있고 실제 설치사업 추진 시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대상으로 평화주공 1·4단지 영구임대아파트를 꼽았다. 박 의원에 따르면 현재 ‘전주시 영구임대아파트 단지내 전기요금 특별지원 조례’를 근거로 평화주공 1·4단지 영구임대아파트에는 연간 1억4000만원 정도의 전기사용료가 지원되고 있는데 이를 옥상 태양광 설치사업으로 지원 전환 시 약 3년 기준으로 그 용량이 보전되고도 남게 된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시뮬레이션 결과 현재 연간 전기사용료 지원비를 기준으로 3년 추정 지원금 4억2000만원 대비 태양광 설치비용 3억3000만원을 고려하면 9000만원의 예산절감이 가능하며, 설치 이후 전기사용량 역시 보전되고도 남을 고효율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 사업은 향후 여타 임대아파트를 중심으로 민간아파트로 확장될 수 있는 성공적인 공동주택 에너지 자립시책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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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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