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2:52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사회일반
일반기사

전주 익명 독지가, 인후1동에 6년째 성금 기탁

전주시 덕진구 인후1동 관내 한 사업가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6년째 동 주민센터에 익명으로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인후1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이 익명의 독지가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올해도 200만원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독지가는 6년째 선행을 계속해오고 있지만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말아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후1동 지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독지가는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을 전하고 싶고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임광진 인후1동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인데도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그 뜻을 존중해 이름을 밝히거나 기탁식을 열 수는 없지만 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눔문화의 가치를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인후1동은 기탁금을 홀로어르신과 중증 장애인 등을 위한 김장김치 지원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인석 kangis@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