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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자전거 전용차로 만든다

市, 에코시티·효천지구 등 우선 구축 계획

전주시가 자전거 전용차로를 만들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나선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8일 열린 제336회 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자전거 전용차로 설치 필요성을 지적한 김진옥 의원(송천2·팔복·조촌·동산동)의 시정질문에 대해 “도로 1개 차로를 자전거 전용차로로 만들어 이용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먼저 에코시티와 효천지구 등 신도시 개발지구에 자전거 전용 도로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답변했다.

 

김시장은 ‘팔복동 추천대교에서 병무청까지 자전거 전용차로 시범지정’ 필요성을 묻는 김 의원의 질문에 대해서는 “관할 경찰서와의 협의가 필요하며, 의회와 전문가, 교통경찰, 자전거 이용 시민등과 협의를 거쳐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자전거 전용 도로 조성이 아닌 ‘자전거 차로’를 지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차량중심이 아닌 사람중심의 생태교통 시스템을 실현할 의지가 있다면 인도가 아닌 차도에 자전거 전용차로를 지정하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자전거 우선도로 지정구역을 주정차 특별단속지역으로 지정하고, 상시적인 주정차 단속과 속도에 대한 제한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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