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대 1…모집정원 감축 영향
전북교육청은 전주와 군산·익산 등 도내 평준화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 결과 1만387명 정원에 모두 1만678명이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정원외로 모집하는 교육지원대상자(26명)를 제외하면 실질 경쟁률은 1.026대 1로 전년(1.004대 1)에 비해 다소 높아졌다. 3개 지역 예상 탈락자는 265명이다.
고입 선발고사는 오는 16일 전주와 군산·익산지역 27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지역별로 전주는 6913명 정원에 7138명이 지원했다. 여기에 교육지원대상자 19명을 제외하면 실질 경쟁률은 1.03대 1이며 탈락자는 전년보다 다소 늘어난 206명이다.
군산은 1674명 정원에 1709명이 지원했으며, 정원외 모집 3명을 고려하면 경쟁률은 1.019대 1이다. 또 익산은 1800명 모집에 1831명이 지원했다. 정원외 모집 4명을 빼면 1.015대 1의 경쟁률이다.
전북 평준화 지역 일반계 고교의 경쟁률이 전년보다 상승한 것은 모집정원 감축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전북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에 따라 2017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계 고교의 모집정원을 36개교 1만1681명에서 1만387명으로 1294명 줄였다.
전북교육청은 전주의 경우 전기 특성화 고교 지원율이 낮아지고 후기 일반계 고교 지원자가 늘어난 것도 경쟁률 상승의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2018학년도 고입에서는 선발고사가 폐지되고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전형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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