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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짓 하려다 뜨거운 물 위협에 달아난 러시아인 2인조 집유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성기권 부장판사)는 8일 동네마트에서 강도행각을 벌이려한 혐의(특수강도 미수)로 기소된 러시아 국적 외국인 A씨(21)와 B씨(20)에게 각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24일 오후 7시 40분께 군산시내 한 마트에서 흉기로 여직원 C씨(46)를 위협, 금품을 뺏으려다 C 씨가 계산대를 사이에 두고 마침 물을 끓이던 커피포트로 맞서자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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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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