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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원도심 100만평 아시아 문화심장터 조성 본격화

시, 17개 부서 TF팀 구성…29개 사업 / 세부계획 마련·격주로 추진사항 점검키로

전주시가 올해 핵심정책으로 제시한 ‘원도심 100만평 아시아 문화심장터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TF팀을 구성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후속작업에 나선다.

 

전주시는 아시아 문화심장터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이고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관련 17개 부서 27개 팀이 참여하는 (가칭)아시아 문화심장터 TF팀을 구성하고, 격주에 한 번씩 추진사항을 점검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 문화심장터 프로젝트가 17개 부서에서 나뉘어 추진되는 29개 사업으로 구성된 만큼, 전주시는 각 세부사업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사업간 연계방안들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전주시는 TF팀 운영을 통해 세부 단위사업별 쟁점발생시 현안회의 등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부진사유와 쟁점사항들을 점검·개선해나갈 계획이다.

 

TF팀 구성과 각 부서별 세부사업 추진계획 수립, 마스터플랜 작성 등이 이뤄지면 다음달 중으로 김승수 시장과 국장급 간부공무원, 관련 사업 팀장 및 담당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도 열린다.

 

아시아 문화심장터 프로젝트는 전주시가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원도심 100만평(약 330만㎡)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게 재생해 아시아의 문화심장터로 키워 전주가 파리나 로마와 같은 위대한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비전을 담은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대상 지역은 중앙동과 풍남동, 노송동, 완산동, 동·서학동 등 전주 원도심이며, 전주시는 원도심 100만평을 역사도심 재창조 권역 55만평과 미래유산 관광벨트 45만평으로 나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게 재생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전주시는 이 100만평 안에 천년이 넘는 시간동안 축적된 전주의 역사와 문화, 건축 등과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담아 이곳을 향후 100년~200년 후 전주의 미래를 결정지을 매우 중요한 공간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과거 낙후됐던 곳으로 인식됐던 한옥마을이 현재 전주 경제에 보탬이 되는 공간이 됐다”며 “원도심이 보유한 역사문화자원과 시민들의 오랜 삶의 흔적, 근현대 건축자산에 이르기까지 독특한 콘텐츠를 재창조해, 아시아 문화심장터 100만평을 전주를 먹여 살릴 수 있는 더 큰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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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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