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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만점 전주 수공예품 만나요"

핸드메이드시티 위크, 한옥마을 등서 28일까지

▲ 전주 핸드메이드시티 위크가 시작된 20일 재활용 원단을 사용해 만든 나무 옷을 입은 경기전 가로수 앞에서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전주시가 핸드메이드 시티 문화의 산업화와 세계화, 대중화를 통해 이탈리아 피렌체 같은 세계적 수공예 도시를 꿈꾼다. 전주시는 20일 오후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주지역 공예작가, 전주에서 활동중인 무형문화재, 시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핸드메이드시티 위크 2017’ 개회식을 가졌다.

 

‘전주손길(Handmade in Jeonju)’을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주시가 수제작(핸드메이드, handmade)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문화와 경제 가치를 창출하는 핸드메이드 시티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한 첫 공식행사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핸드메이드를 통해 전주가 실천하고자 하는 5가지 가치가 담긴 ‘전주 선언’이 선포됐다. 5가지 가치는 △발견의 가치 △만드는 가치 △참여하는 가치 △변화의 가치 △꿈꾸는 가치 등이다.

 

전주시는 전주선언 선포를 시작으로 전주 핸드메이드 시티의 신념과 가치를 시민 생활 속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주시는 오는 28일까지 9일간 한옥마을 공예품전시관과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 등 전주시 일원에서 각종 행사를 연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옥마을 내 공예품전시관에서 열리는 △핸드메이드 도시와 삶 주제전시(20~28일) △동네손 주제전시(20~28일) △월드페이퍼 전시(20~28일) △과거 책방의 개념인 서포(書鋪)전시(20~28일) 등이 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는 △전주메이드(20~28일) △월드페이퍼 전시(20~28일) △디자인&크래프트 캠프(21~24일), 한옥마을 야외에서 펼쳐지는 △핸드메이드 정원(20~28일) △수제작공작소(20~28일) △전주 핸드메이드 시티 프리마켓(24~26일)이 열린다. 전주 곳곳에 숨겨진 핸드메이드 제작현장에서는 현장 전시를 관람하고 각 공방별 자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핸드메이드 스팟(20~28일)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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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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