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수돗물 공급 다양한 시책
고창군이 ‘똑똑한 검침·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목표로 다양한 상수도 시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고창읍 교촌과 호암마을 가구(100세대)를 대상으로 원격검침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데이터 전송률, 옥내누수 조기발견 및 조치사항 검증을 통해 올해 상반기 내 원격검침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
상수도 원격검침은 전자장비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사용량 데이터를 전송받는 방식으로 실시간 사용량을 체크해 누수가구를 파악해 수용가에게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누수알림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불필요한 누수를 낮추고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물사랑 안심지원단’을 구성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연세가 많아 직접 확인이 어려운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민원접수 시 현장에 즉시 나가 계량기 점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상수도 누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더불어 상하수도 체납사용료 특별징수반을 지속 운영하여 2억800만원의 체납사용료징수 및 200건의 계량기를 영치했으며 미사용 수도관 누수예방을 위해 영치한 계량기는 수용가 안내문 발송 및 공고절차를 통하여 직권폐전 일제정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성실 납부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체납사용료 특별징수반을 집중 운영하여 재정 확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확충된 재정으로 시설 재투자 및 상수도사업 경영효율화를 위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수용가가 만족할 수 있는 고객중심의 상수도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