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주시 자전거정책, 도청 소재지 중 꼴찌

종합 점수 10점 만점에 3.24점

전주시의 자전거정책이 도청소재 도시(안동·무안 제외) 중 최하위 수준을 기록했다.

 

8일 한국교통연구원이 밝힌 ‘2015·2016년 기준 도청소재지 자전거 정책 평가’에 따르면 전주시는 종합 점수 10점 만점에 3.24점을 기록해 7개 도청소재 도시 중 꼴찌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춘천이 5.75점으로 가장 높았고, 창원(5.72점)과 세종(5.58점), 수원(4.47점), 청주(4.1점), 제주(4.08점)가 그 뒤를 이었다.

 

전주시의 영역별 점수로는 ‘자전거 편의시설 확충 실적’과 ‘자전거 이용시설 유지보수 예산 확보’, ‘자전거사고 치사율’, ‘자전거 안전시설 설치’, ‘자전거 이용시설 만족도’, ‘시민의 자전거정책 만족도’ 등이 6위였다. ‘자전거도로 확충 및 정비실적’, ‘자전거관련 지자체 자체 예산 확보’ 등이 5위였다. 총 21개 평가 영역 중에서 14개 항목이나 4~6위를 기록했다.

 

한국교통연구원 김사리 연구원은 “지자체별 자전거 정책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해 효과적으로 정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평가를 실시했다”며 “향후 전국 단위의 지자체별 평가 시행에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올해 조직개편에서 저전거정책과를 신설해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벌이고 있다.

남승현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만평[전북만평-정윤성] “우리가 황교안이다”…윤어게인

정읍전북과학대학교 제8대 김상희 총장, 지역이 필요로 하는 대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앞장

정치일반강훈식 비서실장 발언 두고…‘새만금 공항 저격론’ 무성

정치일반[엔비디아 GTC 현장을 가다] ③ AI 이후의 세계 “지금 태어나는 세대, AI 없는 세상 경험하지 못할 것”

자치·의회김슬지 전북도의원 “중앙부처·산하기관 파견인사, 기준과 절차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