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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향한 새로운 청렴문화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담당한 전라북도 박용준 감사관은 “도덕성이 높은 개인이 크게 성공하고, 청렴도가 높은 나라가 국가경쟁력이 높은 것과 같이 청렴은 단순한 구호가 아닌 경쟁력의 척도임을 깊게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창군 공직자 모두가 공정한 직무수행, 사회적 약속과 원칙을 고수하는 투명행정을 펼쳐 나가는 노력을 할 때 군민에게 신뢰받는 군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관행적 부패행위 근절과 청렴한 공직문화를 위한 다양한 사례를 들어 공감을 이끌어냈다.

 

박우정 군수는 “요즘은 공직자들에게 요구되는 청렴에 대한 잣대가 촘촘해지고 있으므로 부패에 대한 사고의 전환을 통해 생활 속 사소한 습관들을 바꿔나가는 것부터 시작해 청렴문화 조성에 함께 해 줄 것을 바란다”며 “우리 공직자와 사회 구성원 모두가 청렴의식을 가지고 그에 걸맞은 역할을 수행할 때 깨끗하고 투명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청렴’을 공직문화로 승화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전 부서에서 자체 실정에 맞는 청렴시책을 발굴해 추진함으로써 모든 공직자가 청렴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1부서 1청렴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