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전주에서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를 앞두고 전주시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각종 관광편의 제공에 나선다.
전주시는 FIFA U-20 월드컵 대회기간 외국어 통역안내원 배치와 영문판 전주여행 책자 배부 등 관광객 수용태세 강화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시는 이달 중 전주역(驛) 역사에 이동 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외국어 통역안내원 등 관광안내 인력을 상시 배치해 방문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전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음식과 쇼핑, 숙박, 문화체험, 축제행사, 명소 등의 내용이 담긴 영문판 전주여행 책자와 관광교통지도도 제작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배부된다.
시는 또 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지의 다국어 관광안내도와 보행자 안내표지판, 도로안내표지판을 일제 정비할 계획이다. 다음 달 부터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 일대의 외국어 해설투어도 매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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