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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삼촌 스타' 떴다

최철순·정혁 선수, 전주 초포초 방문

▲ 전북현대 최철순·정혁 선수가 17일 전주 초포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 투지의 아이콘 최철순과 정혁이 초등학교에 떴다.

 

최철순과 정혁은 17일 전주 초포초등학교(교장 유공두)를 방문해 일일 ‘축구 삼촌’으로 전교생과 함께 축구 클리닉을 비롯해 사인회, 포토타임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전교생이 65명인 초포초는 학교는 작지만 축구에 대한 아이들의 열정은 어느 학교보다 크다.

 

이날 방문은 6학년 학생들이 저학년 학생들에게 직접 축구를 가르치는 모습을 본 유공두 교장이 학생들을 위해 전북현대 구단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학교를 찾은 최철순은“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축구를 좋아하는 마음이 커서 기쁘다”며 “어린이 팬이 많을수록 우리 팀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혁도 “조카가 초등학교 3학년이어서 오늘은 삼촌의 마음으로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다”며 “학교 규모에 비해 아이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이 높아 더욱 기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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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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