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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서울·10월 평양서 남북행사 성사 시키자"

6·15공동선언 17돌 맞아 전북도내 시민단체 조직 결성

▲ 15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도내 시민단체 관계자 30여 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전북본부 전민족대회 전북준비위원회’를 결성했다. 박형민 기자

도민들이 오는 10월 평양에서 열리는 ‘전민족대회’를 앞두고 평화 통일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도내 시민단체 관계자 30여 명은 15일 오전 11시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전북본부 전민족대회 전북준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결성했다.

 

위원회는 “2000년 6월 15일 남북 정상이 두 손을 맞잡은 지 17년이 지났지만, 평화통일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 집권 9년 동안 어두운 터널에 갇혔다”면서 “6·15공동선언 17돌을 맞아 평화통일의 실현을 위해 조직을 구성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날 결성된 위원회에는 황현 전북도의회의장,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김승수 전주시장과 도내 시민단체와 정당 등 관계자 242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전북본부’ 방용승 대표는 “전민족대회는 민간뿐 아니라 정부와 정치권이 함께하는 교류의 장으로 전북에서도 다양한 인사들이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며 “새 정부의 출범과 함께 남북관계가 갈등에서 화해 분위기로 바뀌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원회는 오는 8월 15일 서울에서 ‘8·15민족공동행사’, 10월 4일 평양에서 ‘전민족대회’를 개최해 남북 간 각계 인사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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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현 realit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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