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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배매산성서 백제 토기 출토

▲ 완주 배매산성에서 출토된 백제 토기들.

완주 봉동읍 배매산(해발 123m)에 축조된 배매산성이 백제의 최고 전성기였던 5세기 무렵 한성백제 시대 토성으로 확인됐다. 완주군은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사)한국매장문화재협회(회장 조상기)가 주관해 (재)전라문화유산연구원(원장 박영민)이 실시한 발굴조사 결과, 완주 배매산성이 백제 한성도읍기 말기에 축조된 토축산성으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발굴조사는 배매산성의 서쪽 성벽과 성내 지역 평탄지 일부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조사결과 둘레 약 280m, 너비 약 15m, 높이 최대 3m정도의 성벽이 남아있음을 확인했다. 또 성벽과 성내 지역의 건물지 등에서는 백제 한성도읍기 말기의 고배 삼족토기 장란형토기 등 토기류와 철부(鐵斧 쇠도끼)가 출토됐으며 굽다리접시와 장란형 토기는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등지에서 나온 유물과 형태가 매우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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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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