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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줄섰다…'문재인 우표' 인기 폭발

19대 대통령 취임 기념 / 도내 14만4800장 품절 / 추가물량도 예약 끝나

▲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가 발행된 17일 전주동전주우체국에서 시민들이 우표를 구입하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박형민 기자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취임’기념 우표가 하루 만에 품절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전북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전북지역 우체국에서 발행된 ‘문재인 우표’가 하루 만에 모두 소진됐다. 전북은 기념 우표 14만4800장, 소형시트 1만4000장, 기념우표첩 550부가 배정됐다.

 

전주와 익산, 군산 등에서는 오전에 모두 주인을 찾았고, 완주와 부안 등에서는 오후 2시께 ‘완판’됐다. 전북우정청은 기념우표첩 450부를 추가로 확보했지만, 이 역시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동전주우체국 등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 일찍 우표를 사기 위해 ‘줄서기’를 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날 오전 8시께 동전주우체국에서 대기 중이던 박모 씨(34)는 “대통령의 어린 시절부터 참여정부 및 제18대 대통령 후보 시절, 세월호 단식, 촛불 집회 모습 등이 담긴 기념우표첩은 대단히 소장 가치가 높다”며 “물량이 많지 않다 보니 아침 일찍 우체국 앞에서 ‘줄’까지 섰다”고 말했다.

 

전북지방우정청 정은영 주무관은 “역대 정권마다 취임을 기념하는 우표를 발행했는데, 이번은 인기가 더 많은 것 같다”며 “물량 자체가 많지 않고, 추가 발행 가능성이 작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품절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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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현 realit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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