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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개발 앞당기면 생산유발효과 더 크다

2022년 완료하면 42조 / 2030년엔 37조로 줄어 / 새만금정책포럼서 분석

새만금 개발사업이 현 정부 임기인 2022년까지 완료될 경우 42조 2813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나올 것으로 분석됐다.

 

전북도는 지난 8일 쉐라톤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제2회 새만금 정책포럼을 열어 새만금특별법 제정 지원,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 지원, 무규제 특구조성 및 한중경협단지 조성 등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서 강인재 재정성과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은 “새만금을 선진에너지시티 행정과 시민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스마트도시로 건설해야 한다”며 “주력산업으로 농생명 청년 창업특구,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조성, 신산업 국가R&D 실증 테스트배드, 상용차 자율주행기반 글로벌 전진기지로 해야한다”고 밝혔다.

 

또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융합 산단 조성을 위해 홍콩, 두바이와 같은 1국 2체제 규제프리존 설정 의견도 제시했다.

 

새만금 조기개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연구 발표도 이뤄졌다.

 

김재구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은 현 정부 임기인 오는 2022년까지 새만금 매립 및 도로와 공항 등 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될 경우 생산유발효과는 42조 2813억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고 이에 따른 부가가치 유발효과도 14조 8042억에 이를 것으로 내다 봤다. 애초 계획기간인 2030년 완료보다 앞당겨 현 정부 임기 안에 새만금 개발을 완료하면 생산유발효과 5조 1363억,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 7987억 원이 더 증가한다는 것이다.

 

또 매립 비용만을 따졌을 때 역시 공공매립의 경우 생산유발은 7조 1970억(부가가치 2조 5196억)로 민간매립 4조 1357억(부가가치 1조 4478억)보다 3조 613억 원이 더 높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진홍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새로운 국토를 만드는 새만금 사업은 조기 완공시에 경제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정치권 등의 원활한 협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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