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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주비빔밥축제, 먹거리 다양성 키웠다

10만명 인파…나흘 일정 폐막 / 체험 중심·세계 거리음식 선봬

▲ 전주시 33개동과 함께하는 전주 비빔밥 행사가 열린 지난 28일 전주객사 앞 충경로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33개동 시민들이 대형 비빔밥을 비비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전주시

‘비벼봐 신나게! 즐겨봐 맛나게!’슬로건을 내건 ‘2017 전주비빔밥축제’가 29일 막을 내렸다.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나흘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 축제에는 비빔밥을 비롯한 전주 음식과 식문화를 기반으로 구성한 5개 분야 38개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며, 축제기간 누적 10만 명의 인파가 몰렸다.

 

매년 축제기간 최다 관람객들을 모았던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33동 비빔밥 퍼포먼스’는 지난 28일 충경로 객사 앞 차 없는 사람의 거리에서 시민과 국내외 관람객 등 1만여명이 참여했다.

 

개별 프로그램도 성과를 거뒀다.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차원에서 운영 횟수를 대폭 늘려 진행된 ‘비빔밥을 찾아라’와 ‘비빔전설’ 등의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의 참여 열기로 4일 동안 축제 마당을 뜨겁게 달궜다.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중국 청두·베트남 호치민·일본 카시하라 셰프가 참여해 각국의 고유음식을 시연한 ‘음식창의도시 쿠킹콘서트’는 먹거리의 다양화와 함께 축제품격을 높였다.

 

아시아존과 유럽존 등 총 11개국 16개팀이 참여해 24가지의 특별한 거리 음식들을 선보인 ‘세계거리 음식 푸드존’은 관람객들에게 축제기간동안 특별한 먹거리 체험의 즐거움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관광객 중에 외국인과 젊은 층이 눈에 띄게 늘었으며, 개막 당일에는 일본 NHK사가 개막식을 전 세계 150여개 국가에 생중계하기도 했다.

 

선기현 조직위원장은 “행사장을 찾아준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나은 비빔밥축제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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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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