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베드 양액재배 시설은 농업인의 신체에 맞춰 지상 1m 높이에 베드를 설치해 농작물을 수확하는 방식이다. 기존 토경재배에 비해 연작 장해의 감소, 노동력 절감, 수량 증대, 품질 향상 등 다양한 이점이 있다. 또한 정밀관비시스템을 통해 양액을 공급함으로써 불필요한 비료 낭비 없이 적재적소에 공급이 가능하다.
현재 군산에는 3.5ha, 8농가가 토경재배에서 양액재배로 전환·운영 중이다. 악성노동력이 감소되고 작물생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 고품질의 가지·토마토·딸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안창호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력이 약해진 토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하이베드 양액재배시설을 점차적으로 지원 확대할 것”이라며 “스마트팜 시대에 걸맞은 원예시설기반을 조성하여 원예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