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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KIA, 골든글러브 5명 싹쓸이

양현종·안치홍·김선빈 최형우·로저 버나디나 / 역대 최대 수상자 배출

▲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7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KIA 안치홍(2루수) 대리 수상 김민호 코치·김선빈(유격수)·양현종(투수), 롯데 손아섭(외야수), KIA 버나디나(외야수) 대리 수상 김태룡 코치. 뒷줄 왼쪽부터 KIA 최형우(외야수), 롯데 이대호(1루수), 삼성 강민호(포수), SK 최정(3루수), LG 박용택(지명타자). 연합뉴스
올해 프로야구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도 빛나는 전리품을 챙겼다.

 

KIA는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양현종(투수), 안치홍(2루수), 김선빈(유격수), 최형우·로저 버나디나(이상 외야수) 등 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10개 포지션 수상자 중 절반인 5명이 호랑이 군단의 일원이었다.

 

KIA가 8년 만에 한국시리즈를 제패하는 데 이들은 혁혁한 공을 세웠다.

 

안치홍·김선빈 키스톤 콤비는 공수에서 KIA의 센터라인을 강화했다. 버나디나와 FA 모범생 최형우는 KIA 중심 타순에서 공격 야구를 이끌었다.

 

시즌 후 각종 상을 휩쓴 ‘트로피 수집가’ 양현종은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이어 생애 처음으로 황금장갑을 끼며 화끈하게 대미를 장식했다.

 

KIA 수상자 중 최형우가 가장 많은 5번째 황금장갑을 가져갔고, 신혼여행 중인 안치홍이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양현종, 김선빈, 버나디나는 처음 골든 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해외에 있는 버나디나와 안치홍을 대신해 각각 김태룡 KIA 주루코치, 김민호 KIA 수비코치가 구수한 입담으로 대리 수상해 시상식의 흥을 돋웠다.

 

이대호(1루수)와 손아섭(외야수)을 배출한 롯데가 KIA의 뒤를 이었고, SK 와이번스,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에서 1명씩 수상자가 탄생했다.

 

한국시리즈 준우승팀 두산 베어스를 필두로 NC 다이노스, 넥센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kt wiz 등 5개 팀에선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역대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한 구단은 KIA의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1991년)와삼성 라이온즈(2004년)로 10개 포지션 중 과반인 6명의 수상자를 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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