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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명가 '샘표식품' 익산에 500억 투자 계획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MOU

72년 전통의 간장명가 ‘샘표식품’이 익산에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샘표식품(주) 박진선 대표는 20일 시청에서 시의회 소병홍 의장, 전북도 조호일 농식품산업과장,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윤태진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500억원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샘표식품(주)은 전통 발효 장류제조에 최첨단 바이오 발효공법을 활용한 획기적인 기술개선 등 새로운 먹거리 개발의 시작을 익산에서 펼칠 방침이다.

샘표식품이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본격 가동에 나서게 되면 (주)하림식품·순수본(주)·풀무원식품(주) 등과 함께 식품산업 혁신성장동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샘표는 1946년 창립돼 올해 72주년을 맞은 국내 최장수 브랜드로 전통 발효식품인 간장·된장 등 장류를 기반으로 성장했고,뛰어난 발효기술을 바탕으로 수십년간 간장 시장에서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15일 종합식품기업 풀무원식품(주)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분양계약을 체결한 바 있고, 풀무원식품(주)은 이곳에 260억원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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