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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의원 기자회견 동참한 무소속 이용호 의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국민투표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에 무소속 이용호 국회의원(남원임실순창)이 참여하면서 그 배경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회 행안위 소속 진선미 의원 등 민주당 8명 국회의원은 5일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판결을 받은 국민투표법은 2016년부터 그 효력을 상실해 현재 국민투표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법 개정을 위해 자유한국당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과정에서 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남아 있는 이용호 의원이 민주당 의원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기자회견에 동참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지역 정가에서는 이 의원의 무소속 잔류와 관련, 지방선거 이후 민주당에 입당하기 위해 다른 정당에 참여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민주당이 지방선거 이후 원내 1당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무소속 의원들을 우선적으로 영입할 것이라는 관측에 따른 것이다. 특히 무소속 잔류를 선언했으면서도 소수정당의 국회 교섭단체 구성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평화당 교섭단체 등록에 사인했던 이 의원이 평화당과 정의당이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추진키로 발표하자 이를 철회하면서 이 같은 해석에 힘을 실어주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전북일보와의 통화에서 “행안위에서 활동하는 위원이고, 국민투표법 개정안을 직접 제출했기 때문에 회견에 함께 한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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