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청,농어촌공사‘준설계획변경 요청’동의 5구역 박지 내 10.5m 수심 확보…연내 마무리
군장항 항로준설 2단계 사업의 효과를 최대한 끌어 올리기 위해 군산항 항로 입구부 준설이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돼 올해안에 마무리된다.
군산해수청은 농어촌공사가 최근 항로 입구부 준설을 위해 공정계획변경을 요청함에 따라 새만금 산단 6공구 매립을 위한 준설계획을 5구역 박지에서 항로 입구부인 1~3구역으로 변경하는데 동의했다.
이는 항로 입구부의 준설이 선행되지 않고는 나머지 항로 구간의 준설을 시행한다고 해도 항로준설 사업 효과를 제대로 거양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올해안으로 준설이 계획된 5구역 박지는 애초 준설 계획수심이 10.5m이나 현 수심이 9~10m인 점을 고려, 선박 접안에 큰 지장이 초래되지 않는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수심 13.5m로 계획된 항로 입구부에 대한 준설공사는 10.5m의 수심을 확보하는 선에서 농어촌공사에 의해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돼 올해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항로 입구부부터 준설을 한 후 올해안에 5구역 박지의 준설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해수청은 5구역 박지 준설과 관련, 애초 계획에 따라 올해안에 계획수심인 10.5m가 확보될 수 있도록 조치 계획을 제출할 것을 농어촌공사에 요청했다.
해수청은 특히 4구역 컨테이너부두 전면의 저수심구간(현 수심 7.5m)은 컨테이너항로 신규 개설을 위해 올 상반기중 항로 확보가 필요한 만큼 재정사업으로 우선 시행하고 추후 정산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6공구 매립공사 시행중 항로준설구역을 바꿔 항로 입구부를 우선 준설하고자 공정계획변경을 군산해수청에 요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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