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북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웃돌며 초여름 날씨를 떠올리게 한 가운데, 16일 새벽부터 18일까지 다소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6일 새벽부터 17일까지 도내 전역에는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기상지청은 또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18일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은 고온다습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안전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15일 오후 4시 기준 낮 최고기온은 남원이 30.7도, 순창 30.5도, 완주 30.4도, 전주 30.3도, 익산 30.2도, 정읍 30.1도, 부안 29.7도, 김제 29.5도, 고창 29.4도, 군산 28.4도 등 도내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웃돌았다.
도내에서는 남원이 지난달 20일 30.2도를 기록하며, 올해 첫 30도를 넘는 기온을 기록했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비가 오면서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이겠다”며 “주말에는 구름이 끼겠지만, 비 소식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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