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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현 교수, ‘올해의 작가상’ 수상 기념 초대전

12일~17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미술세계 제1전시장

박인현 전북대 예술대학 미술학과 교수가 월간 <미술세계> 가 주관하는 ‘2018 올해의 작가상’에 선정돼 수상 기념 초대전을 연다.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미술세계 제1전시장. 초대는 12일 오후 6시.

박 교수의 근작을 중심으로 30여 점의 작업을 선보인다. 중국과 한국의 고전 명작들을 우산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다. 전통 회화의 현대적이고 다채로운 변용과 우산을 통해 선보이는 인간과 자연에 대한 작가의 철학을 만날 수 있다.

1989년 한국미술평론가 협회가 선정하는 ‘석남미술상’을 수상하며 ‘우산 작가’로 널리 알려졌다. 15년 후 ‘다시 찾은 우산’이라는 개인전을 열며 다시 우산을 주제로 끌어왔다. 우산에는 인간의 삶과 자연에 관한 작가의 가치관이 응축됐다.

김제 출신인 그는 전주고와 홍익대 미대 동양화과 및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국내외에서 42회의 개인전과 400여회의 단체 기획 초대전에 출품했다. 현재 완주 연석산미술관을 운영하며 지역 미술문화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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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kbh76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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