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6-03-29 07:29 (일)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오피니언 chevron_right 사설
일반기사

새만금개발공사 출범 전방위 매립 기대한다

새만금 매립사업을 주도할 새만금개발공사가 공식 출범한다. 공사가 출범하면 곧바로 새만금국제협력용지 일부를 선도 매립사업으로 지정, 매립에 박차를 가한다고 한다. 과거 정부에서 추진했던 민간주도 매립사업 실패 후 장기간 답보상태였던 매립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지난달 21일 법인등기가 완료됐다. 신설 공사의 초대사장은 강팔문 전 화성도시공사 사장이 임명됐고, 지난 8월부터 직원 채용이 이뤄지고 있다. 혁신경영본부, 매립사업본부, 신전략사업본부 등 3개 본부 체제로 조직이 가동되고 전체 직원은 80명 정도로 알려진다. 새만금 공유수면 매립권 현물출자 1조1000억 원과 정부 현금출자 500억 원 등 총 설립자본금은 1조1500억 원 규모다.

새만금개발공사는 매립사업을 전담하기 위해 꾸려지지만 새만금 활성화를 위한 관광사업과 재생에너지사업 등 다양한 수익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그만큼 활력 있게 가동될 것이다. 새만금개발을 실무 담당하는 정부 부처인 국토교통부 새만금개발청도 새만금개발공사의 현지 입주에 발맞춰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에 입주한다. 양기관의 보다 유기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조치다. 개발공사가 첫 매립사업으로 선정한 새만금국제협력용지 일부에 대한 선도매립사업이 완료되면 사옥을 신축, 이전한다고 한다.

최근 국회에 넘겨진 정부예산안에서 새만금 예산은 9200억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지난달 27일엔 새만금남북도로 2단계 건설공사가 기공됐다. 새만금 동과 서, 남과 북을 연결하는 대동맥 간선도로가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이전에 완공된다. 새만금사업이 지독히 더디게 진행돼 왔지만 동서남북도로는 물론 새만금 인입철도와 새만금고속도로 공사가 착착 진행되고 국제공항도 가시권에서 추진되는 등 그 어느때보다 속도감이 높다.

새만금이 황금알을 낳기 위해서는 정부가 민간투자에 대한 신뢰를 확실히 보여줘야 가능하다. 과거 정부는 민간에 불신을 주었고, 잦은 투자 불발로 이어졌다. 정부는 이번에 출범하는 새만금개발공사가 적극적 매립에 나설 수 있도록 확실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 정부의 확실한 SOC 투자와 적극적 매립은 민간자본에 신뢰를 주고, 대규모 투자를 불러들인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일보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오피니언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