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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한묵회, 고창서 서화 전시회 개최

8일까지 고창문화의전당

고창 출신의 서예 작가 모임인 ‘고창 한묵회’ 회원들의 작품 전시회가 8일까지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고창 향토작가 12명의 합동전을 통해 예향의 고장 고창을 대내외에 각인시키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2일 열린 개회식에는 유기상 고창군수,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김동훈 전 고창군의장, 조국현 고창 한묵회 회장을 비롯한 한묵회 회원, 고창지역 예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창 한묵회’는 한국서가협회 조국현 회장을 주축으로 한국미술협회, 한국서예협회, 서가협회 중앙 초대작가 등 24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한묵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성곡 박진태 선생은 한국서가협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서가협회 초대작가들을 대상으로 한시 실력 배양 및 서화 이론 정립을 위해 시전(詩傳) 강의를 하고 있다. 근정 서주선 선생은 현재 한국미술협회 인천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지석 김배선 선생은 한국서가협회 전북회장, 보정 조국현 선생은 한묵회 회장으로 후진 양성 등 대한민국 서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조국현 회장은 “앞서간 선비들의 문화와 정신을 이어받아 회원들이 개성 있는 작품세계를 펼쳐가는 일이야말로 가장 값진 임무”라며 “회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한묵회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소망했다.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은 “한묵회 회원들의 수준 높은 작품 전시를 보면서 고창이 예로부터 예향, 인물, 선비의 고장임을 새삼 느낀다”며 “군 차원에서 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고창 문화예술의 꽃이 더욱 활짝 피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유기상 군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작품 전시를 위해 한 점 한 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작가들께 군민과 더불어 경의를 표한다”며 “고창에 다시 문화예술 중흥의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문화관광재단 설립 등 행정적 지원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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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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