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귀농귀촌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귀농귀촌 포럼을 개최했다. 또한 귀농귀촌인들의 화합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도 열었다.
2018년 귀농귀촌 통계조사 결과 완주군 귀농귀촌은 3164세대로 지난해 1814세대에 비해 1300세대가 증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완주군은 19일 경천애인 농촌사랑학교에서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 포럼 및 화합의 자리인 어울림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주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 완주군 귀농귀촌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민수 한국농수산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진행된 포럼에는 7년차 귀농인 문순용 씨와 귀촌 10년차 이성식 씨, 귀촌 4년차 김병수 씨, 원주민인 화산면 예곡마을 김규성 이장 등 총 4명의 패널이 참여해 완주군 귀농귀촌의 현실과 앞으로 나갈 방향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 최민규 전라북도 귀농귀촌 처장은 ‘완주 귀농귀촌의 오늘과 내일’ 주제 발제에서 "완주를 찾은 귀농귀촌인과 원주민과의 화합이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귀농귀촌인이 완주군정 비전을 공유해 더불어 잘사는 완주군을 만들어 가는데 마음을 함께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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