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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어려운 이웃 위한 따뜻한 손길 줄 이어

연말연시를 맞아 고창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24일 대산면에 따르면 김영돈(전 재경 대산면면민회장) 씨가 면 소재지에 위치한 남성재경로당의 시설 개선과 운동기구 구입 등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금액을 기부(지정기탁)했다.

또 대산면이장단협의회(회장 소광호)도 관내 위기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대산동물병원(대표 박영무) 100만원, 한결RPC(대표 박종대) 100만원, 이화자(청룡마을 이장) 씨 20만원 등을 각각 기탁했다.

농협은행 고창군지부(지부장 이문식)에서도 60만원 상당의 온수매트 5점을 기탁했으며, 고창읍 남성의용소방대(소방대장 김성식)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30만원, 고창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창)도 26명의 회원들이 모은 성금 3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해리면 사반마을 이주만(57) 씨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60만원 상당의 쌀(20㎏) 30포를 해리면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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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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